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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2022년도 제 33회 공인중개사 동차 합격 후기
2022년도 10월 29일 토요일 아침부터 공인중개사 시험을 봤다! 원서접수할때 집근처 도보 15분~20분 거리에있는 중학교로 접수했다. 1년에 한번밖에 없는 시험이라서 한번에 붙어야겠다는 생각밖에없었다ㅋㅋ 시험 전날에는 9시 42분에 잤다ㅎㅎ 윤종쿤과의 카톡을 보니 그렇더랔~~~ 그리고서 확실히 전날이라서 그런가 나도모르는 사이에 두근 됐나보다 새벽 12시 53분쯤에 또 깼다ㅎㅎ 그리고서 다시 자고 5시 23분쯤에 일어나서 엄마가 차려준 밥먹고 세수하고 준비했다!!!
시험장에 출발하기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동형문제를 눈으로 훑어봤다ㅎㅎ 윤종쿤이 응원해주기 위해서 일찍 일어났다. 그래서 윤종쿤과 페이스톡을 하면서 집에서 언제나갈까 고민했다. 나갈때쯤 되서 윤종쿤과 페이스톡을 끄고 전날 싸둔 가방에 문제지들 넣고 갈준비를 했다. 혹시몰라서 물이며 토레타 초콜릿등 다 싸가지고 갔다! 따로 도시락을 준비하지 않아서 가는길에 GS25에 들려서 내가 좋아하는 참치샐러드김밥을 사고 갔다!
중학교 정문 근처에 도착하니, 에듀윌학원 직원분들이 송성호교수님과 함께 나와계셨다ㅎㅎ 그래서 물티슈랑 따뜻한 차 하나랑 교수님과 직원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문에 중학교에서 시험보는 사람들의 수험번호와 호실번호가 써있었다! 나는 16실이였다.~ 수험번호 보고있는데 학원에서 알게되신분이 있어서 같이 수험실까지 올라갔다! 서로 응원하며 각자의 반으로 갔다!
수험실에 올라가서 자리배정이 나기전까지 아무곳에나 앉았다! 앉아서 손을 녹이고있는데 우리 16실에만 학원분이 3분!! 그래서 반가운맘에 다들 인사한번씩하고 응원했다! 수험실에 자리배정 종이표가 붙여지면 그자리로 가서 앉으면 된다ㅎㅎ 시험시작할때까지 내 뒤에 두분이 안오셔서ㅋㅋㅋ 내 뒤에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내 앞에분은 1차만 보시고 2차때 그냥 가셨다. 그래서 2차시험때는 나 혼자ㅋㅋㅋ 줄에 있었다ㅋㅋ 그래서 그런지 되게 편안했다. 앞뒤로 아무도 없어서!ㅋㅋ
학원에서 모의고사 볼때도 젤 난감했던게 책상 크기였다. 다행히 학원 책상보다 더 큰 책상이여서 시험지와 계산기등 필기구를 놓을 공간이 충분했었다!(막 여유있게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근데 확실히 학원 모의고사 종이가 더 좋은것 같다. 국가자격시험 종이좀 더 좋은걸로 바꿨으면 좋겠다ㅋㅋ
과목별 시험 후기
- 1차(부동산 학개론, 민법)
일단 나는 무조건 학개론 > 민법 순으로 순서대로 풀었다!
부동산 학개론 (95점)
그냥 학원 모의고사 보는것처럼 무난했다. 계산문제도 많이 풀어봤으면 어렵다고 느낄 난이도는 아니였다! 공법적인 문제가 두문제씩이나 나와서ㅋㅋ 당황하긴했지만 평소에 공부했다면 풀수있었다.(이의신청건 하나 받아들여져서 점수가 올라갔다ㅎㅎ)
민법 (87.5점)
민법이 학개론 보다 어려운거같았다. 풀수는 있는데 옳은거 고르라면서 보기 지문에 ㄱ ㄱㄴ ㄱㄴㄷ ㄱㄴㄷㄹ 이러니까ㅋㅋ 진짜 확실히 알지않으면 못푸는!!ㅋㅋㅋ 그리고 문제 59번은 문제 길이만 10줄ㅋㅋㅋㅋㅋㅋ 이 문제 보자마자 바로 패쓰했다ㅋㅋ 문제 다풀고나서 59번 문제 읽으러 갔다ㅋㅋ 그리고 특별법!!! 학원에서도 상임법 서울 9억초과만 알고 갔는데 세종시 나와서 당황ㅋㅋㅋㅋ 그래서 문제 풀때 출제자와 심리전을 했다.. 세종시보자마자 틀리라고 냇겠지 하면서 상임법 적용안될거같다라는 삘로 풀었다.
- 2차(중개사법,공법, 공시및세법)
2차도 무조건 순서대로 풀었다!
중개사법(95점)
중개사법은 문제풀면서 진짜 쉽다고 느꼈다. 5개년 기출중에서 제일 쉬운 느낌의 문제들로만 구성되어있는거 같았다. 틀리라고 낸 문제들을 틀린거 같다! 무난무난하게 중개사법은 잘 넘어갔다!
공법(72.5점)
ㅋㅋㅋ중개사법 보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공법 딱 봤는데ㅋㅋㅋ 보자마자 ?????? 물음표만 가득한 느낌이였다. 그냥 공법 문제가 내가 알던 기출문제 스타일이 아니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 빈칸도 그렇고 아주 그냥 틀리라고 내는 문제들만 가져다 놨다. 수업때 배우지않은 부분에서 나오고ㅎㅎ 보일러실 부엌등 단어 바꿔치기도 나왔고ㅎㅎ 풀면서 혼돈 그 자체!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만 나오는 공법이였다. 풀면서 와 40점은 넘어야하는데?하면서 삘가는대로 풀었다ㅋㅋㅋㅋ 진짜 시험끝나고 집가는길에 아빠전화에ㅋㅋㅋㅋ 아빠 어케될지 모르겠어~ 했는데 웬걸ㅋㅋㅋ 점수가 많이 나와줘서 집바닥에서 비보잉했다ㅋㅋ!!!
공시및세법(92.5)
마의 공법을 지나고~ 공시세법 풀때 공시법이 무난하게 나와줬다!!!! 막 어렵게 나온문제 없고 틀리라고 낸문제가 있었는데 아닌거같은거 골랐더니 맞았다.(그런데 문제 오류있어서 이의제기로 인해 모두 정답처리됨!) 공시법에서 2문제 틀리고!
세법ㅋㅋ 세법 진짜 보자마자 !??!?! 이 느낌이였다. 공법은 진짜 모르는부분인데 세법은 아는부분이 섞여있지만 너무 자세하게 나와서 놀란 느낌이랄까? 조세총론 파트가 띠용이였다ㅋㅋㅋ 조세총론 파트 문제는 진짜 내가 세무공무원이된것처럼 나라입장에서 풀었다ㅋㅋ 이렇게까지 기한을 주면서 봐줘야해? 세금 안낸사람한테 이렇게 기간을 연장해주다니~ 하면서 풀었더니 맞췄다ㅋㅋㅋㅋ조세총론 끝내고 이제 뒷장넘기는때 계산문제가 2문제 나와서 당황ㅎㅎ 심지어 하나는 임대소득 어쩌구여서 쿨하게 버렸다ㅎㅎㅋㅋㅋ 나머지 양도소득세 과표만 열심히 풀었다ㅋㅋ 그래서 세법은 임대소득구하는 문제만 틀리고 다 맞았음!
딱점아니고 여유롭게 합격하긴했다! 1년동안 열심히 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학원 모의고사랑 비교했을때 점수가 비슷하게 나온거 같긴하다ㅎㅎ 학원 모의고사가 나름 중요한거 같다!
그러고보니까 6회 마지막 모의고사때랑 평균이 똑같다!! 신기하다!!!!
자랑이지만ㅎㅎ 모의고사 보고 성적우수자라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왔다ㅎㅎ 모의고사볼때마다 스벅하나 가져가야겠어라는 마음으로 시험보긴했었다ㅋㅋㅋ!
6회때 학개론 석차 0%때 전국 1등 했었다! 부모님이랑 윤종쿤네가 축하한다고 기뻐했었는데~ 행복했다~
공인중개사 공부하면서 많은걸 배우고 많은 사람들 만나서 인생에서 값진 경험했다!
좋은 분들 만나게 되고 행복했던 학원 생활! 다들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며!
공인중개사 합격 후기 끝!
[공인중개사] 2022년도 제 33회 공인중개사 준비
[공인중개사] 2022년도 제 33회 공인중개사 준비 2021년도 1월 이후로 아무것도 올리지 않았는데..! 2022년도 11월 드디어 올린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적어봅니다~(의식의 흐름대로ㅎㅎ!) 1.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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